이 책은 일반적인 언어철학 강의를 수강하는 학부생에게 적합한 교재로 집필되었다. 다만 이 책의 형식은 일반적이지 않다. 언어철학 분야의 고전적 저작 10편을 내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명료하게 설명해놓았다. 따라서 논점들을 개관하는 일반적인 언어철학 교재와 달리, 이 책은 개별 철학자에게 초점을 맞춘다. 이 책은 언어철학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는 대학원생에게도 입문서가 될 것이다. 분석철학에 큰 흥미와 배경 지식을 가진 학생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철학을 전공하지 않는 학생도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아무리 붙들고 있어도 무슨 소리인지 알기 어려운 일차 문헌을 이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