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윤제림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9년, 대한민국 충청북도 제천

최근작
2024년 11월 <나만의 미당시>

편지에는 그냥 잘 지낸다고 쓴다

판소리 적벽가 <군사설움타령>을 듣는다. 조조의 병사들 신세한탄이다. 제 처지가 얼마나 기막힌지 들어보라며 좌우를 밀치고 나서는 군사 사설마다 울음이 반이다. 제가 제일 서럽다며 천지간에 누가 저만큼 딱하고 원통하겠느냐고, 제 얘기 먼저 들어달라고 나한테까지 하소연이다. 슬픔에 우열이 어디 있으랴. 무등(無等)이다. 줄 세우기도 난감하고, 줄 것도 없다. 시 쓰는 일 말고, 이삼 년만 익히면 보태주고 나눠줄 것이 많은 일을 배울 걸 그랬다. 2019년 가을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