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토레이는 기초적인 기독교 질의를 거의 다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책은 초신자와 비기독교인에게 권하기 좋은 책입니다. 물론 질의에 대한 답변은 개인적인 경험과 견해를 담고 있기 때문에 혹자에게는 아주 만족스럽게 느껴지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에서 보면 다양한 성경과 교리의 연구로 인해 좀 더 명쾌하게 설명할 수 있는 의문도 여럿 있기에 신앙과 교리의 깊이가 있는 분께는 조금은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이 책을 펼친 여러분 모두가 각자 마주한 삶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과 해결해 나가기를 바라며, 혼의 구원이 우리의 삶의 구원으로 이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하나님의 뜻만큼 크고 어렵게 다가오는 주제가 없을 겁니다. 모두가 알고 확신하며 그 뜻을 행하고 싶지만, 실상 언제나 흔들리고 망설이며 헷갈리는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의 뜻대로<는 정말 보석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우리 각자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는 데 있어 한 걸음 더 진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향성을 제시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