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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4월 프랑스 리용에서 시인인 르네 타베르니에의 아들로 태어난 타베르니에는 13세 때부터 감독이 되기를 꿈꾸었다고 한다. 소르본느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하던 도중, 장-피에르 멜빌의 조감독으로 영화산업에 뛰어들게 되었지만, 조감독 일을 별로 잘 해내지 못했고, 그래서 할 수 없이 비평가로 일하게 되었다고 한다. 타베르니에는 ‘포지티프', ‘까이에 뒤 시네마’같은 유명 영화잡지에 글을 기고하면서, 한편으로 누벨 바그 영화를 주로 제작했던 조르주 드 보르가르를 도와 홍보 담당자로 일했다. <유다의 키스>(1963)라는 단편영화를 연출한 후로 타베르니에는 '미국영화 30년'을 비롯한 몇 권의 비평서를 출간했으며 틈틈이 시나리오를 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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