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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이름: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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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스무 살엔 몰랐던 내한민국>

이숲

1980년대부터 2013년 오늘까지 언제나 뜨거운 가슴과 서늘한 이성으로 살아온 사람이다. 소설가에서 출발해 세밀하고, 열정적인 탐구로 한국근대사와 마주선 이숲은 젊은 세대의 젊은 감각이 요구하는 우리시대의 새로운 멘토.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거쳐 스웨덴 웁살라대학, 포르투갈 코임브라대학에서 유럽현대사 석사 과정을 수학한 그는 건국대에서 강의를 맡은 첫 해, 교수강의평가 1에 올라 성실함까지 인정받은 사람이다.
유럽 대학에서 공부하던 시절 한국 역사를 새롭게 보는 독자적인 눈을 길렀다. 우리가 치욕스럽게 생각하는 구한말과 일제강점기에서 한국인의 보편적인 매력을 집어낸 것은 기존의 역사학계에서는 좀처럼 시도하지 않았던 방식. 웁살라대학교의 역사학과는 이 시도를 ‘새롭고 풍부한(New & Rich) 연구’라 평가했다. 실증주의적인 사학 전통이 강한 웁살라대학교가 한국의 비극적인 시대를 새로운 관점으로 재해석한 이숲의 시도를 인정한 것이다. <스무살엔 몰랐던 내한민국>은 그 연구의 토대 하에 만들어졌다.
1997년 계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한 소설가이기도 한 그는 ‘명징하고, 군더더기 없는 문체’라 평가받은 장편소설 <매혹>과 <도취>를 출간했고, 스웨덴 체류기로 명명 할 수 있는 <스톡홀름, 오후 두 시의 기억>을 통해 섬세한 관찰자의 시선으로 유럽 사회를 탐구하기도 했다. <월간중앙> 객원기자로 활동하며 칼럼을 썼고, 성신여대, 중앙대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건국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블로그 http://blog.naver.com/mylover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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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도취> - 2003년 10월  더보기

나는 이 소설에서, 어느 한 시대정신에 열렬히 도취되었던 인물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또한 그를 사랑했지만 당대의 정신 속에서 자신의 고유한 존재성을 상실한 인물들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동시대를 살았지만, 후자의 인물들은 자신의 '고유한 자아'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나'는 고유성이 상실된 '변형된 나'라고 생각합니다. 변형된 자아로서 삶을 영위해가지만 자신이 잃어버린 '진정한 자아'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뒤를 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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