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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김미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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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세트] 완역 헨리크 입센 희곡 전집 1~10 세트 - 전10권>

김미혜

고려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대학교에서 연극학 전공으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국제극예술협회(I.T.I.) 한국본부 사무국장, 한국연극학회 회장, 예술경영지원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명예교수이다. >괴테 페스티벌>(예술의 전당, 1999), >테러리스트 햄릿>(국립극단, 2007), >마라/사드>(서울시극단, 2009), >우어 파우스트>(명동예술국장, 2011), >아마데우스>(명동예술극장, 2011), >사회의 기둥들>(LG아트센터, 2014) 등의 드라마투르크 작업, >해변의 카프카>(2013)의 연출을 했다.
지은 책으로는 >20세기 전반기 유럽의 연출가들>(공저, 2001), >20세기의 위대한 연극인들>(2005), >(이론과 실제: 텍스트에서 공연까지) 대본분석>(2008), >(모던 연극의 초석) 헨리크 입센>(2010), >드라마투르기적 연출의 실제>(2014), >브로드웨이를 넘어>(2018)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방가르드 연극의 흐름>(1997), >20세기 연극>(2004), >부조리극>(2005), >고스트 라이트>(2012), >미국의 아방가르드 연극>(2015)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브레히트를 비롯한 여러 극작가들의 희곡을 번역하여 한국 연극의 레퍼토리를 다변화하는 데에 기여했다. 또한 영어권의 대학과 도서관에 배포하기 위해 한국에서의 서양연극 수용에 대한 Acts and Scenes(2013)를 영어로 출간하였고, 한국문학작품들(시, 소설, 희곡 등)을 독일어로 번역하여 독일 현지에서 8권 출간하였다.
헨리크 입센의 희곡들인 >헤다 가블레르>(2012, 명동예술극장), >사회의 기둥들>(2014, LG 아트센터), >왕위주장자들>(2017, 서울시극단)이 김미혜의 현대적 번역으로 처음 한국관객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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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브로드웨이를 넘어> - 2018년 10월  더보기

오프브로드웨이와 오프오프브로드웨이 운동의 첫 시작은 분명 브로드웨이 상업연극에 대한 반성과 반대로 시작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극장이나 단체들이 어느 정도 변질되었고, 심지어는 상업연극에 반대하며 그런 운동에 열정적으로 헌신했던 인물들도 경력의 마지막을 브로드웨이의 상업극장이나 할리우드에서 마감하는 경우가 꽤 많다. 이것 또한 미국연극의 특징 중 하나로 보인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 나는 이러한 운동들의 근간이 된 단체들에서 중추적 역할을 했던 인물들이 ‘초기’에 가졌던 ‘원칙, 철학, 목표’, 그리고 무엇보다 그들이 스스로 설정했던 미션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어떤 열정과 추진력을 갖고 활동했는지, 그들을 도운 주변의 환경은 어땠는지에 우선적인 관심을 두었다. 이 책은 미국의 지역극장들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다루지 않는데 그 이유는 각 극장들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내용을 반복한다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근본적으로 특정 인물들의 활동과 그들이 행한 프로젝트나 프로덕션들이 브로드웨이 상업극장들 이외의 스펙트럼에서 갖는 예술적 또한 사회문화적 의미와 위치를 전하고자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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