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환경디자인학과 졸업 후 이공건축 인테리어에서 일하며 국제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내 VIP존 작업에 참여하였다. 이를 계기로 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프랑스로 유학을 떠났다.
파리1대학(판테옹 소르본) 석사, ENSCI 석사, EnsadLab을 거치며 디자인 이론과 실무를 고루 수학하고, IKEA와 장미셸 빌 모트 건축 사무소에서 인턴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DL2A 건축 사무소에서 실내 건축 프로젝트 매니저로 일하며 클럽 메드 리조트, 뉴욕 JFK공항 에어프랑스 라운지, 인천공항 신세계 라운지 등의 대규모 프로젝트와 개인 빌라 설계도 다수 수행했다. 그리고 고급 호텔 설계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피에르이브 로숑 사무실로 옮겨 리츠칼튼, 브리스톨 등 최상급 호텔 인테리어에 참여했다.
꾸준히 우리나라 매체에 글을 기고하며 프랑스의 선진 디자인 정책이나 디자이너, 전시 등의 소식들을 전했다. 현재는 10년의 파리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서울대학교 박사 과정 중에 있고 숙명여자대학교에 출강하면서 또 다른 꿈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