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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페이(格非)1964년 장쑤성(江蘇省) 단투현(丹徒縣)에서 출생했다. 화둥(華東)사범대학에서 중문학을 전공하고, 1998년 같은 대학 교수가 되었다. 이후 2000년부터는 중국 최고 명문대학인 칭화대 중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학, 사회, 역사 등 다양한 방면으로 깊이 있고 탁월한 사고를 보여주는 학자이자 작가로서 현대 중국 문단에서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마디로 독특한 풍격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 받는 거페이의 작품세계는 강인하고, 우아하며, 정확하고, 지혜롭다. ‘2004년 장편소설 순위 1위’, ‘제2회 21세기 정균 쌍년鼎鈞雙年문학상’, ‘제2회 중국도서세력방勢力榜’ 문학 1위, 《신경보新京報》 ‘2011년 문학 치경도서致敬圖書’ 등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했고 그의 작품은 영어, 불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등으로 번역되어 해외에도 널리 소개되었다. 《인면도화(人面桃花)》, 《산하입몽(山河入夢)》, 《춘진강남(春盡江南)》으로 이어지는 이른바 ‘강남 3부작’은 1990년대 중반부터 구상하여 끊임없는 탐색과 고민 끝에 2011년 완성한 대작이다. 작가는 수준 높은 예술성을 추구하면서도 폐부를 꿰뚫는 사고와 서사로 한 세기 중국사회의 정신적 흐름을 보여주었다. 2015년 제9회 마오둔문학상 수상작품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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