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살 때 버거킹 광고를 찍으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사라 미셸 겔러는 수십편의 광고와 TV 드라마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자이다. 160cm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암벽등반과 수상스키가 취미인 그녀는 5년간 태권도를 배웠고, 3년간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한 이채로운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1997년 TV 시리즈 <뱀파이어 해결사>를 통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그녀는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를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된다. 사라 미셸 겔러가 그녀의 라이벌로 꼽히는 제니퍼 러브 휴이트와 연기대결을 펼쳐 더욱 화제가 된 이 영화는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흥행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였다. 1999년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에서 치명적인 팜므 파탈 캐더린 역을 맡으며 10대들의 우상으로 떠오른 그녀는 2002년 <스쿠비 두>에서 공주병 미녀 다프네로 출연하여 자신의 미모를 과시하였고, 2004년 이 영화의 후속편인 <스쿠비-두2 : 몬스터 대소동>에도 출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