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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포이티어(Sidney Poitier)배우 겸 연출가이자 작가. 흑인최초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유명하다. 바하마 제도 사람인 부모가 미국을 방문하던 중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시드니 포이티어는 농부의 아들로 가난하게 살았다. 그의 부모는 교육은 조금밖에 받지 못했고 비행청소년이 되어 버릴 것 같던 열다섯 살의 그를 마이애미로 보내 형과 함께 살게 했다. 그곳에서는 좀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으리라 여겼기 때문이다. 그는 미국의 인종적 신분 차이를 몸소 겪어 보고 이런저런 막노동을 전전하다가 어느새 뉴욕으로 흘러 들었다. 잠시 군대에 몸담은 후 다시 할렘으로 돌아갔다. 그곳에서 충동적으로 시도해본 오디션에 연이어 실패하면서 연기에 대한 열정이 더욱 불타올랐고 동시에 고향 억양을 고치고 공부를 해야 한다는 긴급한 과제를 의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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