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 '신화와 낭만의 시대' 편에 실린 글에는 각 시대를 대표하는 건축물들이 하나씩 포함되어 있다. 그리스문명의 파르테논 신전, 로마문명의 판테온 신전, 이슬람문명의 알람브라 궁전, 수메르문명의 바벨탑 등 대표성을 지닌 건축물이 포함되자 서양 문명을 아우른 역사서처럼 통시적인 관점이 자연스레 생겼다. 나머지 글들은 모두 18세기의 상황과 깊숙이 연계되어 있다. - 1권 작가의 말 중에서
19세기의 복잡하고 다양한 사회상을 회화와 건축을 통해 설명하고 싶었다. 역사책처럼, 사회과학 서적처럼 사건을 기록만 할 것이 아니라 시각적 대상물로 웅변하고 싶었다. 시각적 느낌만으로도 와 닿는 건축과 회화를 통해서 격동의 시기를 논하고 싶었다. - 2권 작가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