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국내저자 > 어린이/유아

이름:임석재

최근작
2015년 9월 <이야기할아버지의 이상한 마당>

임석재

1930년 경성제국대학교(현 서울대학교) 철학(심리학 전공)과를 졸업하고, 평안북도 선천 신성학교에 교사로 부임한 뒤부터 민속 관련 자료 수집에 나섰다. 서울대학교 등에서 심리학을 가르치셨고, 한국심리학회, 한국문화인류학회, 대한정신건강협회, 굿학회 회장과 문화재위원회 등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였다. 평생 수집하신 구전설화 2,700여 가지를 집대성한 『한국구전설화 전12권』은 '또 하나의 삼국유사', '민간차원 사상최대 한국구전설화전집 완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전국을 직접 다니며 채록한 민요 89곡을 담은 『임석재 채록 한국구연민요』는 '끊어질 위기에 놓인 민요의 맥을 잇는 보물 같은 문화유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 밖에도 어린이를 위해 『날이 샜다』를 비롯한 민속동요 전4권(1996년)과 전래동화집 『팥이 영감(1954년)』, 『이야기는 이야기(1959, 2010년 복간)』 등을 펴냈다. 철저한 현장조사와 채록을 중시하는 학문 연구를 통해 한국문화연구의 실천적 개척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1989년 대한민국 학술원상, 1991년 대한민국 은관문화훈장, 1994년 자랑스런 서울...대인상, 1995년 인촌상 교육상, 1996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공로상 등을 받았다. 『다시 읽는 임석재 옛이야기』의 원본이 되는 『옛날이야기 선집 전5권』은 1972년에 문화공보부 우량도서로 선정되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다시 읽는 임석재 옛이야기 세트 - 전7권> - 2011년 3월  더보기

나는 우리나라의 여러 가지 옛날이야기를 캐어 보는 동안에 수많은 동화를 찾아내었습니다. 그중에는 막 캐낸 보석처럼 거친 것도 있고, 혹은 이리 굴리고 저리 굴려서 지저분한 것이 묻어 있는 것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것들을 본디의 바탕이 상하지 않을 정도로 손질을 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훌륭한 동화의 구슬이 많이 나와, 우선 그 일부를 이 책에 담았습니다. 동화는 재미있는 이야기이면서도 세상살이에 필요한 지식과 지혜를 일깨워 주고 사물을 보는 눈을 부드럽게 해 줍니다. 또 동화는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의 마음까지도 흐뭇하게 해 줍니다. 세상살이에 피곤하고 울적해진 어른들도 동화를 읽거나 들으면 때 묻지 않은 마음으로 되돌아가 아늑한 휴식을 얻게 됩니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물론,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어른들도 동화를 많이 읽어 정서의 윤기를 되찾고 밝은 웃음과 마음의 여유를 지니게 되기를 바랍니다.

- 1971년 『옛날이야기 선집(전5권)』 머리말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