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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두규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6년, 대한민국 전라북도 임실

최근작
2025년 4월 <섬진강 시인들>

박두규

1985년 《남민시(南民詩)》 창립 동인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 시집으로 『은목서 피고 지는 조울躁鬱의 시간 속에서』 등 6권과 산문집으로 『생生을 버티게 하는 문장들』 등 2권 출간.
“강물은 이미 협곡의 사이를 흐를 때나 들녘을 가르며 흐를 때부터, 아니 처음부터 바다다. 세상의 모든 물방울 하나하나가 다 바다다. 그래도 강은 바다까지 흘러가야만 강이다. 바다에 이르러 한 몸이 되어도 강은 강인 채로 바다의 중심을 가르며 흘러야 강이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 강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나는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이승의 세월을 흘러야 하는 물줄기라는 것을, 나는 이미 강이었고 기필코 바다에 닿아야 한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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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숲에 들다> - 2008년 9월  더보기

오십 수에 발을 디디던 어느 날 끌고 다니던 절망 하나를 버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은 內臟의 각 부위를 고르게 칼질하는 일이었고 켜켜이 쌓인 세월과 감정의 퇴적을 도려내는 일이었다. 하지만 스스로를 도려낼수록 세상이 먼저 야위어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세속의 한 스승이 말했다. 시나 예술의 경지도 결국은 不一不二의 숲에 이르는 것이라고. 순간, 이 길을 다 걸어내지 못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세상에서도 나를 만나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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