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일하며 고서적을 수집했다. <불암통신>이라는 소식지를 통해 소장하고 있는 자료를 소개해 왔고, 2009년 근대서지학회를 시작해 이에 대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저술한 『해방기 간행 도서 총목록 1945-1950』은 2009년 한국출판학회 저술·연구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