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소연 시인은 California Union University음악대학 종교
음악과(피아노전공) 졸업 및 Viola University 연수과정 수료
광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피아노 전공) 졸업 및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예술학과 문예창작 전공, 문학석사로 졸업했다.
1994년 ‘정읍사문화제’ 운문부 장원 수상하였으며,
2002년 계간 《현대시문학》 등단, 작품활동 시작함.
2004년 『월간 아동문학』 신인상 수상을 비롯 『대한민국아동문학대상』 본상 수상, 2006년 『동서문학상』 수상, 정읍시예술인 『기네스Guinness』 및 2019년 『예술인대상』에 선정, 예술인 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 끊임없는 자기 수양을 통해 수많은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매년 시詩, 서書, 화畵, 수필, 시나리오, 작사, 작곡,기악, 칼럼, 평론 등을 통해 적극 활동해 왔으며, 130여 점의 다양한 작품으로 『대한민국 국민 & 시민 위로 전시(COVID19)』개최, 『천년의 향』 시리즈와 국내외 초대전 & 시詩, 서書, 화畵 개인 전시 10여 회를 개최했다. 2017년에는 『궁 안의 연꽃』 창작시나리오를 무대에 올려 성황리 마쳤다.
2022년도 『국가문화예술지원(전북문화관광)』 수혜로 『에코토피아Ecotopia』 발간에 이어 2024년 『예술인창작지원금』 수혜로 『천 개의 달항아리』를 출간한다. 문학작품, 국내외 초대 전시 및 기악 연주, 교육강사, 음악문하생 배출 그밖의 출강 등을 통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개인 시집으로 『바다를 낚는 여자』, 『페달링의 원리』, 『에코토피아Ecotopia』, 『천 개의 달항아리』가 있으며 그외 다수의 공동시집을 발간하였다.
인간의 내면 응시하는 시선의 각!
삶과 죽음의 관념 뚫고 구체적 의미를
발견한다라는 것은
일상으로부터 유리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 자맥질하며 오랜 숙고 끝에 시간을 풍장시킨
나름의 보상 아니었을까
문득, 생의 아포리아Aporia가
따뜻하거나 차가운 말 사이 꿰뚫는
찰나의 경계를
본다
벼락 맞은 대추나무처럼
일련의 사건들 앞에 ‘나’와 ‘우리’는
또 얼마나 무기력하던지. 생명의 소중함과 잇닿는
나의 구원, 나의 산성, 나의 힘이 되신 야훼께 감사드리고
나의 뿌리, 나의 배꼽 내 부모와 가족에게 사랑과 감사를
늘 등 토닥여주는 모든 분들, 또 그들을 위해
나 역시 오늘도 전투적으로 기도한다. 더불어
생명에서 생명으로
대자연의 마음 한폭 전달되기를 감히 소망한다.
2022년 11월
백소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