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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옥희이십 년 넘게 편집자로 어린이와 부모, 교사를 위한 다양한 책을 만들었습니다. 어린이 잡지를 창간하여, 등수와 경쟁에 쫓기는 어린이들에게 자연과 놀이를 되찾아 주고자 하였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이웃들이 일을 통해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사는 모습을 담은 책을 주고 싶어, '일과 사람' 시리즈를 처음에 함께 기획했고, 『버스 왔어요!』에 글을 썼습니다. 요즘은 농부 학교에 다니면서 농사일을 배우고 있습니다. 스스로 농사지어 밥상을 차리고, 손수 옷을 만들어 입고, 작은 집을 짓고, 꽃밭을 가꾸고, 나무를 심으며, 자연의 품에서 순하게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가는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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