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작품으로 베스트셀러가 되어 수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의 저자.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였다. 여러 해 동안 기자생활을 하다 투자컨설팅 회사에서 전문위원으로 일했다. 지금은 대청호가 내려다보이는 평화로운 마을에 ‘마음연구소’를 열고, 독서와 명상 등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있다.
저서로는 《기분이 습관이 되지 않게》, 《혼자여도 괜찮아》, 《이렇게 소통하면 모두 내 편이 된다》, 《인생을 어떻게 살면 좋겠냐고 묻는 아들에게》, 《나를 변화시키는 좋은 습관》(100만 부 기념 특별판), 《걱정이 많아서 걱정인 당신에게》(20만 부 기념 특별판), 《오십을 처음 겪는 당신에게》, 《불안해 보여서 불안한 당신에게》, 《당신이 주도하는 관계의 기술》, 《열심히 살다 보니 놓쳐버린 것들》, 《펭귄을 날게 하라》 등이 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이 년 전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사법고시를 준비 중인 고시생입니다. 오늘은 절친한 친구들 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몇 년 전부터 그래왔듯이 모임도 불참하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 불쑥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만약 내가 오랜 세월 꿈꾸었던 법관이 되기도 전에 불치명에 걸리거나 교통사고로 죽는다면, 나의 인생이 너무 허망하지 않은가? 이상만 추구할 게 아니라, 다른 이들처럼 적당히 인생을 즐기며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닐까? 선생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나는 곧바로 답장을 보냈다.
"…만약 불치병에 걸리거나 교통사고로 죽는다 해도 허망한 인생은 아닙니다. 꿈은 이루었을 때만 그 기쁨과 행복을 맛보는 것이 아니라 꿈을 꾸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맛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여러모로 힘들겠지만 좀 더 집중해서 공부에 매진하세요. 고난의 바다를 건너는 사람만이 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