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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룡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부산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있다. 근래 한문고전을 건조하게 읽는 독법을 넘고자 치유의 흔적을 찾고 있다. 그래서 고려나 조선의 한문산문 속 인물의 마음읽기를 시도했던 흔적을 모아 『옛글에서 다시 찾은 사람의 향기』를 집필했고, 사람이 태어나면서 갖는 낯섬에서 따스함까지 열두 가지 감정을 나누고 그에 기반해 한시를 읽어내려는 독법을 시도하여 K-MOOC 「한시공감」을 제작하여 공개했으며, 다양한 제학문 전문가와의 접속을 통하여 시민들 각자가 지닌 인격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시민의 인성』 집필작업에 계속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을 넘어 공공도서관 등에서 공자나 묵자가 가진 고민을 읽거나, 『사기열전』 속 백이나 오자서의 인간적 고뇌를 따라가며, 더러 두보나 이백 혹은 정몽주나 김택영 등의 시 속 감정에 같이 울어주고 있으며, 청춘들의 목소리를 담아서 시를 통한 테라피를 시도한 『청춘문답』을 세상에 내놓기도 했다. 그는 이들의 목소리가 그들에게 치유의 길이었다고 생각하며, 최근 이를 「고전치유학」이란 이름으로 학술적 모색을 꾀하고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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