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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박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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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2월 <스무살 청춘! A+보다 꿈에 미쳐라>

박원희

1986년에 태어나 대전의 중학교를 졸업한 뒤 민족사관고등학교에 들어갔다.

한때 ‘수학을 못하는 아이’라 불리고 ‘꼴지 3인방’에 낀 적도 있었으나 최고를 목표로 한 오기와 열정으로 2004년 2월, 민족사관고등학교를 2년 만에 조기졸업하고 하버드, 프린스턴, 스탠포드, 코넬, UC 버클리, 존스 홉킨스, 듀크, 미시건 주립대, 워싱턴 대, 노스웨스턴 대 등 미국의 명문대학 10곳을 동시에 합격했다.

수많은 대학 중에서 박원희가 최종적으로 선택한 학교는 하버드.

2004년 9월, 그녀는 부푼 기대를 품고 하버드에 입학하지만 네이티브 스피커들과 의사소통하기에는 미숙한 영어, 상상을 초월하는 미국 대학의 낯선 문화는 하버드가 꿈의 대학이 아니라 넘어서야 할 높은 목표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도 잠시, 그녀는 고집스러운 열정으로 학업에 몰두, 2006년 하버드 장학생(Harvard College Scholarship)이 되는가 하면 하버드 대학 수학 조교(Calculus Course Assistant)로, 케네디 스쿨 연구원(Research Assistant)으로 활동한다. 또한 아카펠라 동아리(Under Construction) 활동과 고아를 위한 창작활동 등을 통해 사회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하버드생으로서 그 누구보다 열정적인 시간을 보낸다.

대학 3학년 말, 이제껏 꿈을 향해 전력 질주하던 그녀는 잠시 자신의 꿈에 대한 점검 시간을 갖기로 결정, 일본 와세다 대학교로 어학연수를 떠나고 그곳에서 일본어와 함께 미래 자신의 역할에 대한 확신을 얻는다.

1년간의 휴식을 마치고 다시 하버드로 돌아온 그녀는 더 큰 에너지로 친구들에게 “미쳤다”는 소릴 들으며 졸업논문과 대학원 수업에 동시 도전하고 이러한 노력으로 최우수상 숨마(Summa)를 받는가 하면 교수 추천과 높은 성적 외에 다양한 능력을 고려하는 까다로운 선정 기준으로 미국인 학생들도 뽑히기 힘들다는 하버드 상위 5% 파이베타카파(Phi Beta Kappa) 클럽 멤버가 된다.

2009년 6월, 경제학 학사와 통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박원희는 성적우수자들이 받는 매그나 쿰 라우데 (Magna Cum Laude) 상을 받으며 졸업, 2009년 현재 하버드 내 실험실에서 연구원으로 활동 중이다. 1~2년간의 사회 경험 후 경제학 교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이며 이미 미국 대학원입학자격시험(GRE)은 만점을 받아놓은 상태다.

이 책은 미국 명문대학 10개 합격의 수기로 후배들에게 용기와 열정을 주었던 《공부 9단 오기 10단》 이후 두 번째 책으로, 하버드 5년간의 도전을 생생히 담아 후배들에게 더 큰 미래를 갖기 위한 꿈의 전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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