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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찬서울에서 태어났고, 대학을 졸업하고 파리로 가서 패션 공부를 했다. 도쿄에서 첫 직장을 다녔고 다시 파리로 보내졌다. 지구 곳곳을 다니며 아름다운 모든 것을 열렬히 사랑했고 삶의 반 이상을 보낸 파리에서, 벨 에포크야 말로 그를 파리로 이끌던 강한 영감이자 열정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둡고 힘든 시기 일수록 더욱 더 아름다움을 향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믿는 그는 인간이 아름다웠던 시대, 그 찬란한 아름다움의 기록을 더 널리 공유하고자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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