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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1995년 다카하시 겐이치로의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를 읽고서 야구선수가 되지 못한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 뼈저리게 후회했다. 나름 뜻한 바 있어 회사 야구팀의 총무가 되었지만 고질적인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단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아보지 못했다. 일본으로 갔다. 나고야의 대형서점(이름이 뭐였더라?)에서 구입한 다카하시 겐이치로의 『사요나라 갱들이여』를 밤새워 읽고서 대성통곡을 했다. 역시…… 갱이 되었어야 했다. 갱이 되었어야만 했다. 부산 출생. 고려대학교 철학과 졸업. 저서로는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문화편) 등이, 역서로는『좋아 좋아 너무 좋아 정말 사랑해』 등이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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