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때 MBC 28기 탤런트 공채에 합격한 뒤, MBC 일요드라마 <사랑밖엔 난 몰라>와 <나쁜 친구들> 등에서 신선한 연기로 부각. 드라마 〈허준〉에 나병 환자 집안에서 태어난 상화라는 인물로 캐스팅되어 성숙하고 안정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오디션을 통해 2000년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로 영화에 데뷔했으며,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5년 <홀리데이>로 순수한 소년의 이미지를 벗고 거친 남자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성인 역으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스승의 은혜>에서 극과 극의 성격이 공존하는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했다. 군 입대로 2년여간의 공백기를 가진 이후 2010년 영화 <이방인들>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