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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도 마코토(近藤誠)1973년 게이오기주쿠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후 의사국가고시에 합격해 동 대학병원 영상의학과에서 일했으며, 이때 시험을 거쳐 미국 의사 자격도 취득했다. 1979~1980년까지 미국 로스앨러모스의 파이중간자 치료시설에서 의사로 근무했다. 귀국 후 1983년부터 모교 영상의학과에서 전임강사로 일했다. 1996년에 간행한 《암과 싸우지 마라》를 통해 항암제 부작용이나 유방 확대 수술 등 암 치료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솔직하게 지적해 의료계 상식을 바꾸어놓았다. 2012년에는 일본 문학진흥회에서 다양한 분야에 업적을 남긴 개인이나 단체에 주는 기쿠치 칸 상을 받았다(제60회). 2013년에는 도쿄 시부야에 ‘곤도 마코토 암 연구소·세컨드 오피니언 외래’를 개설했고 2014년에 게이오대학 병원을 정년퇴직했다.게이오대학 병원 시절부터 40년이 넘게 ‘어떻게 하면 눈앞의 환자분이 편하고 안전하게 오래 살까?’ 를 두고 치열하게 고민했으며 그 결과물인 도서들의 판매 부수는 누적 4백만 부가 넘는다. 곤도 마코토 세컨드 오피니언 외래에서는 2013년 이후 9년 동안 부모의 마음으로 총 1만 명 이상의 환자를 상담했다. 많은 환자가 삶의 질을 유지하도록 도움을 주고 생명을 연장하는 삶의 방식을 전하는 데 온 힘을 쏟다가, 2022년 허혈성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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