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양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다양한 저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충북대학교 등에서도 서양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이야기 프랑스사》 《축제의 문화사》 《축제의 정치사》 등이 있다.
단순히 흥미와 재미만을 원한다면 한 권의 역사책보다 훨씬 더 좋은 것들이 많이 있다. 그 유혹들을 제치고 역사책을 들었다는 것은 흥미와 재미 속에 감추어진 역사적 의미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 때문일 것이다. 필자는 독자들의 기대에 부합해 역사를 전공한 사람으로서 그 시대의 역사적 의미와 성격을 가능하면 바르게 제시하려고 노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