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 여자 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했다. 직장에서 번역과 관련된 업무를 주로 하면서 한 나라의 언어가 내 손을 통해 자국어로 바뀌는 과정에 신기함을 느꼈고, 그 결과물로 사업이 진행되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과 책임감을 느꼈다. 그러다가 어릴 적 꿈이 번역가였다는 것을 떠올리고는 다시 한 번 꿈을 좇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옮긴 책으로는 『도해 문장』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