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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옥(鄭廷玉)원대(元代) 극작가로 창덕(彰德), 즉 지금의 허난(河南) 안양(安陽) 사람이다. 금원대(金元代)의 극작가 및 연극계의 동정을 소개하는 종사성(鍾嗣成)의 ≪녹귀부(錄鬼簿)≫에서는 그를 “세상에 작품이 전해지는 사망한 선배 명공재인(前輩已死名公才人, 有所編傳奇行於世者)”으로 분류해 그 이름을 관한경(關漢卿)·고문수(高文秀)에 이어 세 번째로 거명하고, 그가 총 23편의 희곡을 남겼다고 소개하고 있는데, 지금은 그중 <간전노(看錢奴)>, <포대제(包待制)>, <초소왕(楚昭王)>, <인자기(忍字記)>, <송상황(宋上皇)>, <원가채주(?家債主)> 등 여섯 편 정도만 전해지고 있을 뿐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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