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자이자 일본 야마구치대학교 국제종합과학부 교수이다. 교토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하고 나고야 시립대학 대학원에서 인간 문화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회사원, 프리랜서, 시청 직원을 거쳐 도쿠야마 공업고등 전문학교 부교수,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객원 연구원으로 재직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지녔다.
윤리 수업 시간에 배운 어려운 철학 용어에 질려 법학을 선택했다가 결국 먼 길을 돌아 철학의 길을 택했다. 그래서인지 일상과 맞닿아 있는 철학 입문서를 집필하고, 누구든 함께할 수 있는 ‘철학 카페’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철학의 장벽을 낮추며 철학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쓴 책으로는 《똑똑한 나를 만드는 철학 사용법》, 《일 잘하는 사람은 철학적으로 생각한다》, 《곁에 두고 읽는 서양철학사》, 《출퇴근 15분 철학》, 《어린이를 위한 철학의 쓸모》, 《이토록 가벼운 8컷 철학》, 《느닷없이 어른이 될 10대를 위한 철학 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