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글을 써 왔다. 심오라는 또 다른 필명으로 세 권의 장편소설을 출간했다. 어린 시절 사랑했던 동화들이 보여 주었던 환상성과 통찰력, 그리고 서정적인 감성을 잘 담아내는 작가가 되고 싶다. 그 외에 또 다른 꿈이 있다면, 조명받지 못한 걸작을 발견해 내는 헌책방의 주인이 되거나, 하늘을 나는 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이다.
<9만 개의 별> - 2011년 10월 더보기
많은 사람들이 종이책도 미래에는 사라져 버리는 것들 중 하나가 아닐까 걱정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무언가의 앞날을 걱정하고 염려하는 것은 그만큼 그 대상을 사랑하기 때문이에요. 종이책에 대한 인류의 사랑은 아주 오래되고 자연스러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