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했다. IT 회사에 일본 문화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며 1998년부터 일본문화포털 ‘일본으로 가는 길’을 운영했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전문번역가의 길을 걷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히가시야마 아키라의 《내가 죽인 사람 나를 죽인 사람》, 《류》, 히가시노 게이고의 《미등록자》, 《몽환화》, 《브루투스의 심장》, 《11문자 살인사건》, 신카이 마코토의 《스즈메의 문단속》, 《날씨의 아이》, 아사이 료의 《정욕》, 미쓰다 신조의 《하얀 마물의 탑》, 《붉은 옷의 어둠》, 요시다 슈이치의 《여자는 두 번 떠난다》, 《첫사랑 온천》, 《거짓말의 거짓말》, 이시모치 아사미의 《청부살인, 하고 있습니다》, 이케이도 준의 《하늘을 나는 타이어》, 《샤일록의 아이들》, 누마타 마호카루의 《유리고코로》, 《9월이 영원히 계속되면》, 《고양이 울음》, 가쿠다 미쓰요의 《삼면기사, 피로 얼룩진》, 《전학생 모임》, 《이 책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