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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수1918년 5월 3일 평안남도 평양시 진향리에서 태어났다. 평양의 숭실상업학교를 다니다가 일본의 중앙대학에 입학했다. 처음에 그는 희곡 창작에 뜻을 두었으나 곧바로 시 창작으로 돌아서서 평생을 시인으로 살아갔다. 1939년 10월 ≪문장≫에 시 <심야>, <마을>이 정지용의 추천으로 게재된 후 1940년 1월까지 <마을>, <주막>, <초롱불>, <밤길>, <거리> 등을 연속적으로 발표하면서 등단의 과정을 거쳤다. 그는 등단 이전에도 <삶의 오료(梧了)>(≪조선중앙일보≫, 1932), <여수>(≪시건설≫, 1935), <제비>(≪조선문학≫, 1936), <행복>(≪맥≫, 1938) 등의 작품을 발표한 경력이 있다. 그의 실질적인 창작 활동은 정식 등단보다 몇 해 앞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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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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