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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1958년 충남 홍성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이후 서울에서 성장하였다. 어린 시절부터 교지에 글을 투고하고 백일장에 입상하는 등 문학적 재질을 엿보였고 고교 시절 획일적이고 비민주적 교육 풍토에 반발하여 학교를 그만두고 독학의 길을 걸었다. 80년대 초 전방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늦은 나이로 1985년 연세대학교에 입학하여 영문학을 공부하였으며 1990년 대학을 졸업하고 서울 충암고등학교 교사로 부임하였다. 열정적이고 자상한 교육 방식과 아이들과 소통하는 교사로서 신망을 쌓았으며 교원노조 활동을 통해 참교육을 실천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2008년에는 블로그 ‘withandalone’을 개설하여 생활의 잔잔한 아픔과 교육 현장에 대한 날카로운 성찰이 담긴 글을 열심히 올려 이에 공감하는 수많은 이웃을 만들었다. 2012년 5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2013년, 그간 써둔 시를 모아 담은 유고시집 『착한 소가 웃는다』가 출간되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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