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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크 랑시에르(Jacques Ranciere)알제리에서 태어나 프랑스 파리고등사범학교를 졸업했으며, 파리 8대학에서 1969년부터 2000년까지 미학과 철학을 가르쳤다. 루이 알튀세르의 영향 아래 인간주의적 마르크스 해석과 단절하고 마르크스를 과학적으로 읽으면서 「비판 개념 그리고 『1844년 수고』에서 『자본』까지 정치경제학 비판」이라는 논문을 썼다. 그러나 68혁명을 경험하면서 알튀세르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이론적 실천이 내포한 ‘앍과 대중의 분리’, 그들의 이데올로기론이 함축하는 ‘자리/몫의 배분’에 반대하며 『알튀세르의 교훈』(1974)을 집필했다. 이후 노동자 문제에 집중해 『노동자의 말, 1830/1851』(1975), 『평민 철학자』(1985)를 편집했고, 국가박사학위논문인 『프롤레타리아들의 밤』(1981) 및 『철학자와 그 빈자들』(1983), 『무지한 스승』(1987) 등을 연이어 발표했다. 구(舊)소련의 붕괴와 더불어 선포된 정치의 몰락/회귀에 맞서 정치와 평등 그리고 민주주의에 대해 고민하면서 『정치적인 것의 가장자리에서』(1990, 1998)와 『불화』(1995)를 발표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중반부터는 미학 혹은 감성론과 정치의 관계를 사유하는 데 집중하면서 『무언의 말』(1998), 『말의 살』(1998), 『감각계의 분할』(2000), 『이미지의 운명』(2003), 『미학 안의 불편함』(2004) 등을 펴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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