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사진기 하나 챙겨들고 길을 떠났다. 아름다운 풍광을 사진에 담으려 지난 십여 년 간 국토를 서른 바퀴쯤 돌았다. 그러다가 우리 땅 구석구석에 흩어져 있는 돌부처들을 답사 순례한 <마애불을 찾아가는 여행>과 <미륵로드>를 출간했으며, 여행서로 우리나라 최남단 제주섬을 사랑스럽게 탐닉한 <손바닥 제주여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