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선』을 통해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들어감. 시집 『바다로 가는 소금』 『꽃들은 만개의 꿈을 반복한다』 『누가 시간 좀 빌려 주세요』 『붉은 가시』, 시선집 『괘종시계가 밤 한 시를 물고 버틸 때』가 있음. 한국시인협회 회원.
<붉은 가시> - 2022년 5월 더보기
천사의 날개를 꿈 꾼 내 양팔 한낮 광장의 분수 속 십 원짜리 동전의 일렁이는 야망에 찬 눈빛 아직 도착하지 않은 사랑 그리고 청춘 이 모든 것이 내 몸에 악기소리를 만들어 내 고향 남쪽바다 잔잔한 물결을 불러온다. 4번째 시집을 묶는다. 내 안에서 터져 나오는 외침인 이 시집이 붉은 가시針인지 가시假詩인지 가시佳詩인지 가시枷詩인지… 2022년 봄 이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