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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에세이
국내저자 > 번역

이름:이태동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경상북도 청도

최근작
2020년 9월 <버지니아 울프 미니 선집 세트 - 전3권>

이태동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원(채플힐)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영어영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하버드대학 옌칭연구소 초빙연구원과 스탠퍼드대학 및 듀크대학 플브라이트 교환교수를 지냈다. 1972년부터 2004년까지 서강대학교 영문과 교수 및 문과대학장을 지냈으며, 현재 서강대 명예교수로 있다. 옮긴 책으로는 솔 벨로의 《허조그》 《오기 마치의 모험》, 도리스 레싱의 《풀잎은 노래한다》, 윌리엄 포크너의 《압살롬, 압살롬!》 등이 있다. 1976년 《문학사상》을 통해 평론가로 등단, 서울시문화상 문학부문, 김환태평론상, 조연현문학상, 이종구수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평론집 《부조리와 인간의식》 《현실과 문학적 상상력》 《나목의 꿈》 《한국 현대시의 전통과 변혁》 등이 있으며, 수필집 《살아 있는 날의 축복》 《마음의 섬》 《묘지 위의 태양》 등을 썼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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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나목의 꿈> - 2005년 2월  더보기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대부분의 작품에서 발견한 비평적인 결과는 우리 문학의 감정 구조가 서구 사상을 중심으로 이루고 있는 기독교나 플라톤이 말한 이데아에 기초를 두고 있기보다는 불교에서 말하는 인연의 그물이나 혹은 그것을 초월하면서 그 속에 머물고 있는 이른바 "멋"이라는 이름의 "낯설게 하기"와 같은 한국적인 지적 전통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여기서 논의한 작품들은 서구의 그것과는 달리 변증법적인 구조를 바탕으로 한 플롯보다 강심 밑으로 흐르는 물결이나 혹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과도 같이 해체된 "놀이"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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