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상품평점 help

분류

이름:정정화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경상북도 청도

최근작
2022년 9월 <알바니아 의자>

정정화

경북 청도에서 태어나 1994년 《시와반시》 1회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민국회화대전, 나혜석미술대전 등에서 수상했고 일곱 차례 개인전을 열었다. 산문집 『‘나’라는 이유』『고양이였다고 할 수는 없다』 를 출간했다.  

대표작
모두보기
저자의 말

<알바니아 의자> - 2022년 9월  더보기

아직 뚜껑조차 열지 못한 물감들이 많다. 이 색이 어울릴지 조금 확인만 하고 닫아 놓은 것들도 있다. 너무 오래되어 굳어 버린 것들도 여러 개나 된다. 온 힘을 다해 열어도 열리지 않는 물감들, 그러나 가만히 문을 두드리듯 똑똑 두드리면 기다렸다는 듯 쉽게 열리기도 한다. 그 시간이 시가 되어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 그러는 동안에 나는 어떤 말들을 잊고야 말았다. 몸으로 깨워야 할 말들이 몸 안에 아직 그대로 가득하다. 누가 이 말들을 다시 풀어놓을 것인가. 오로지 내가 해야 할 일이다. 당신이 읽고 나서야 햇빛으로 돌아갈 수 있는 말이다. 2022년 9월 서호가 보이는 창가에서

가나다별 l l l l l l l l l l l l l l 기타
국내문학상수상자
국내어린이문학상수상자
해외문학상수상자
해외어린이문학상수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