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유대학연구소 소장. 2007년 이스라엘 히브리대학에서 종교정당 연구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히브리대학 동아시아학과 연구교수로 있다. 그는 명실상부한 이스라엘 최고의 전문가다. 그가 이스라엘에 정착하게 된 것은 젊은 시절, 갈대아 우르에서 하란을 거쳐서 가나안에 이르는 아브라함의 긴 여정을 아브라함처럼 육로로 직접 걸어보고 싶다는 소박한 꿈 때문이었다.
예루살렘에 정착한 후, 이라크 남부에서 이스라엘에 이르는 무려 2,500km의 육로 답사를 마쳤다. 지금은 들어가지 못하는 시리아, 이라크 지역의 무수한 성읍들을 방문했다. 극단적인 IS의 등장으로 더 이상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것을 누구보다도 아쉬워한다.
또한 그는 추정지까지 합치면 1,500개가 넘는 성경에 나오는 거의 모든 이스라엘 성읍들을 답사했다. 그가 이 땅을 사랑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그것은 이곳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는 누구보다도 이스라엘 광야를 사랑하는 광야 여행자이기를 고집한다. 지금도 시간이 나는 대로 오프로드에 숨겨진 이스라엘 광야를 찾아서 여행하는 것을 기쁨으로 삼고 있다. 그의 삶은 마치 사막의 수도사들을 닮아있다.
그는 이스라엘 사진을 찍어온 이스라엘 사진 전문가이기도 하다. 1995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국민일보 주최 <성지사진전>을 열었으며, 1996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시청 주관으로 <예루살렘 정도 3000년 기념 성지사진전>을 열기도 했다. 현재 바이블 웍스사에 이스라엘 사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5년 EBS 세계테마기행 <갈릴리에서 홍해까지> 4부작과 2013년 EBS 세계테마기행 <역사의 땅, 이스라엘> 4부작에 출연했으며, EBS 세계테마기행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C채널 <약속의 땅> 6부작에 출연했으며, 국민일보에 오랫동안 <성지이야기>를 연재했다. 현재 C채널 <성지가 좋다>에 고정출연하여 이스라엘을 소개하고 있다.
2010년 대한민국 해외봉사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예루살렘 한인교회 유대교회 담임목사이며 이스라엘 한인회장을 지난 4년간 역임했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히브리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헌재(아들), 유정(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