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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마리야 보치카료바 (Мария Бочкарева)

국적:유럽 > 동유럽 > 러시아

출생:1889년

사망:1920년

최근작
2024년 3월 <야시카>

마리야 보치카료바(Мария Бочкарева)

러시아의 여성 군인. 1889년에 농부의 딸로 태어났다. 집이 가난해서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어려서부터 일을 했다. 아버지의 손찌검에서 벗어나려고 일찍 결혼했지만, 폭행을 일삼는 남편에게서 달아나야 했다. 새 연인을 따라간 시베리아 유형지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다. 러시아 제국이 1914년에 제1차 세계대전에 뛰어들자 러시아 제국군에 자원입대해 최전선에서 독일군과 싸우며 뛰어난 군인으로 거듭났다. 1917년 2월에 전제정이 무너진 뒤 러시아군 병사들이 전쟁 종식과 강화 조약 체결을 바라며 전투를 거부하는 상황에서, 남성 병사의 전투 의욕을 높이고자 창설된 제1러시아 여성결사대대의 지휘관이 되었다. 이 부대는 근현대 세계 최초의 여성 전투부대로서 러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보치카료바는 여성결사대대를 이끌고 1917년 여름에 최전선에서 독일군과 싸웠다. 전쟁을 제국주의의 식민지 쟁탈전으로 여기는 볼셰비키당이 10월혁명으로 권력을 잡고 평화를 모색하자 1918년에 미국과 영국으로 건너가서 볼셰비키 정권을 무너뜨리고 독일과 계속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군사 원조를 요청했다. 러시아로 돌아온 뒤에도 반혁명의 편에 서서 볼셰비키와 싸우려는 뜻을 굽히지 않다가 시베리아에서 체포되어 1920년 5월에 총살되었다. 소비에트연방에서는 반혁명 분자로 자리매김되었으나 오늘날 러시아에서는 애국자로 기려지는 보치카료바의 파란만장한 삶은 역사학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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