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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소설

이름:최윤

성별:여성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3년, 대한민국 서울

직업:소설가

최근작
2024년 3월 <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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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프로방스 대학교에서 불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8년 계간 『문학과사회』에 「저기 소리 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를 발표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다수의 소설집과 장편소설을 출간했으며, 최근에는 소설집 『동행』(2020), 장편소설 『파랑대문』(2019), 산문집 『사막아, 사슴아』(2023)를 펴냈다. 1992년 「회색 눈사람」으로 동인문학상을, 1994년 「하나코는 없다」로 이상문학상을, 2000년 「소유의 문법」으로 이효석문학상을 수상했다. 다수의 작품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튀르키예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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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마네킹> - 2003년 5월  더보기

소설의 몸을 껴안고 자고 깨고 일어난다. 소설에 대한 광폭한 사랑이 되살아난다. 점점 더 좋아진다. 불쌍하기도 하다. 그렇게 이제 뗄 수 없이 한 몸이 된 것을 감지한다. 사랑할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데 잘된 일이다. 삶에서나 소설에서나 잘 사랑하는 법을 제대로 터득하지 못했다. 이제라도 늦지 않았기를! 꼭 쓰지 않으면 안 되는 것, 건너뛸 수도 있고 우회도 할 수 없는 소설이 누구에게나 있다. 미루어두어봐야 언젠가 한 번은 꼭 써야 하는 것. 이 작품이 내게는 그런 것이다. 쓰고 나니 마음 편하고 자유로운 것. 아름다움에 대한 갈증이 이 작품을 쓰게 했다. 황량한 시간을 가로질렀기 때문이다. 오래 서랍 속에 갇혔던 압지처럼 다가오는 기쁨을 모두 빨아들이는 어두움이 짙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여전히 세상의 한쪽이 비옥한 것은, 검은 구멍을 벌리고 빈곤하게 말라가는 불행한 영혼들보다,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더 빈번했기 때문이다. 내가 만났던 아름다운 그들로부터 '그녀'가 태어났다. 그 많은 남녀들로부터. 이 작품에서 그들이 스스로를 알아보기를. 이 작품이 그들에 대한 작은 헌사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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