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와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신학을 전공한 후,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에서 신구약 중간사(제2차 성전시대사), 유대 묵시문학, 유대-기독교 비교 연구를 했다. 동양에서 유일한 건국대학교 문과대학 히브리학과를 거쳐 현재 상허교양대학 교수이자 중동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중동의 미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2015), 『이스라엘사』(2005), 『기억과 편견: 반유대주의의 뿌리를 찾아서』(2004), 『예루살렘: 순례자의 도시』(2004), 『금기의 수수께끼: 성서 속의 금기와 인간의 지혜』(2003), 『돌멩이를 먹고사는 사람들: 작지만 큰 나라 이스라엘』 (전 2권, 1997, 2001), 『아그논: 기적을 꿈꾸는 언어의 마술사』(1995)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이스라엘 최고의 소설가인 아모스 오즈의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전 2권, 2015), 『여자를 안다는 것』(2009), 『고대 히브리어 연구』(2001), 『유월절 기도문』(2000), 『나의 미카엘』(1998) 등이 있다. 그 밖에 이스라엘의 역사와 히브리 문학을 아우르는 약 60여 편의 논문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