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작가이자 탐사보도 전문 기자로 현재 「뉴요커」 전속기자이다. 전작으로 『채터: 에셜런 감시망과 비밀 도청 세계』와 『스네이크헤드: 차이나타운 지하세계와 아메리칸 드림』이 있다.
매사추세츠에서 자랐고 컬럼비아 대학에서 학사 학위를, 이후 예일대 로스쿨과 케임브리지 대학, 런던정경대학 등에서 수학했다. 마셜 장학재단, 구겐하임 재단, 우드로우 윌슨 국제학술센터, 뉴욕 공립도서관의 컬맨센터 등 여러 곳에서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2010년에서 2011년까지 미국 국방장관실 정책 자문을 맡았다.
기자로 일하면서 다양한 주제와 현안에 대해 보도했다. 기니 공화국의 철광석 매장을 둘러싼 소유권 분쟁, 마리화나 합법화에 직면한 여러 주의 복잡한 정책, 멕시코의 악명 높은 “땅딸보”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 로에라의 체포 등에 관한 기사를 썼다.
2013년, “장전된 총”이라는 제목으로 총기난사범인 에이미 비숍 교수의 개인사에 관한 이야기를 「뉴요커」에 실어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 특집기사 상을 수상했다. “땅딸보를 찾아서”라는 기사로 2015년에도 최종 후보에 올랐으며, 2016년에는 북아일랜드에서 실종된 여자의 이야기 “시체는 어디에 묻혔는가”로 최종 후보에 올랐다.
이 책 『세이 나씽』으로 2019년 미국도서비평가협회상과 조지 오웰상을 수상하였으며, 「뉴욕타임스」, 「타임」,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이코노미스트」, 「시카고 트리뷴」 등 다수의 언론 매체에서 올해의 책에 선정되며 영미권을 강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