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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 브로턴(Rhoda Broughton)1840년 영국 웨일스 덴비 출신 작가이다. 조부는 준남작, 부친은 목사였다. 어릴 때부터 문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셰익스피어 작품을 즐겨 읽었다. 1867년 첫 장편 소설 『현명하게는 아닐지라도 진정으로Not Wisely, But Too Well』와 두 번째 장편 소설 『꽃처럼 피어나리Cometh Up as a Flower』가 친척인 유명 작가 셰리든 르파뉴의 호평을 받아 《더블린 대학 잡지》에 실리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약 50년에 걸쳐 20편 이상의 장편 소설과 여러 단편 소설을 집필했다. 그의 작품은 특히 서민층이 이용하던 도서 대여점에서 인기가 많았다. 작품 대다수가 멜로드라마적인 선정 소설로 분류되긴 해도 전통적인 성 관념이 타파된 인물 묘사, 신 여성상 등을 제시했다. 당대에는 곧잘 신랄한 평가를 들었지만 오늘날 문학적 업적이 재평가되고 있다. 또래였던 헨리 제임스와는 평생 교우 관계를 유지했지만 오스카 와일드, 루이스 캐럴 같은 작가들과는 사이가 좋지 못했다. 독신으로 살면서 옥스퍼드와 런던을 거점으로 활동하다가 말년에는 자매와 함께 옥스퍼드 근교에 정착하여 79세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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