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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크리스 휘타커 (Chris Whitaker)

최근작
2025년 2월 <나의 작은 무법자>

크리스 휘타커(Chris Whitaker)

영국에서 태어나 《Tall Oaks》 《All the Wicked Girls》 《The Forevers》 등을 썼다. 데뷔작인 《Tall Oaks》로 2017년 존 크리시 신인 대거상을 받았으며, 2021년 《나의 작은 무법자(We Begin at the End)》로 골드대거상, 식스턴(Theakston) 올해의 범죄소설상, 네드 켈리(Ned Kelly) 국제상, 2023년 일본 서점 대상 번역소설 부문을 수상했다. 2024년 발표한 신작 《All the Colors of the Dark》는 굿리즈 초이스 2024년 최고의 책, 보스턴 글로브(The Boston Globe) 미스터리 스릴러 부문 1위를 달성했으며, 아마존, 워터스톤스, 오더블, 워싱턴포스트, 커커스 리뷰 등 여러 매체에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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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나의 작은 무법자> - 2025년 2월  더보기

전단을 돌리던 어느 날, 나는 강도를 만났습니다. 당시 나는 열아홉. 용감한 것과 어리석은 것의 선이 모호하게 느껴지기 쉬운 나이였습니다. 그때 남자가 칼을 꺼내더군요. 남자는 내 옆구리 쪽을 두어 번 찔렀습니다. 내게는 아직 그 흉터가 남아 있어요. 그 후로 잠을 못 자게 됐습니다. 별로 먹지도 않았죠. 의사를 만나러 갔더니 의사가 항우울제를 처방해주더군요. 나는 그걸 쓰레기통에 버렸습니다. 글쓰기는 나를 살렸습니다. 아무것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 때 글쓰기는 내게 도움이 되었고, 내게 필요한 토대와 목적이 되어주었죠. 《나의 작은 무법자》는 나에게 그 무엇보다 큰 성취입니다. 내 마음이 모든 페이지에 담겨 있기 때문이죠. 과거의 그늘 아래에서도 살려고 노력했던 나의 경험을, 이 이야기에 쏟았기 때문이고요. 이 글은 지극히 광범위한 이야기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극도로 사적인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복수와 그것이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들여다보는 범죄소설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그보다 훨씬 많은 것을 담고 있죠. 그것은 첫사랑, 자기희생, 선악의 개념과 그 중간의 회색지대에 관한 책입니다. 하루하루 분투하며 살아가는 여자아이와 과거에 지나치게 매달리는 경찰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실수에 관한 이야기, 다시 일어나서 한 걸음씩 발을 내딛는 것에 관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은 우리 자신과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용서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이 이 책을 읽어보기로 해주신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전하고 싶었습니다. 여러분은 그게 내게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모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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