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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름:최미정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 대한민국 경상남도 함양

최근작
2024년 11월 <별하약방>

최미정

경남 함양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2013년 부산아동문학 신인상을 받고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미래에 대한 꿈을 가질 때 가장 행복하며, 늘 행복한 마음으로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2022년과 2023년 아르코문학창작기금에 역사동화 《연지》와 《발놀이 이야기꾼》이 연이어 선정되었으며, 《꼴찌 아파트》가 2023년 문학나눔도서에 선정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바퀴벌레 등딱지》, 《꼴찌 아파트》, 《정답 보는 안경》 등이 있습니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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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저자의 말

<별하약방> - 2024년 11월  더보기

(…) 새로운 변화를 대하는 자세는 다 다를 것입니다. 외세의 강압에 사람들은 하나둘 잃는 것이 늘어 갔지만 그것이 불합리하고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서로 눈치만 보고 입술을 깨물 수밖에 없었습니다. 나라가 힘이 없다는 것은 포기해야 할 것이 많아진다는 뜻이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 좌절하고 포기한다면 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볼 수 없겠지요. 우리 조상님들도 저와 같은 마음이었나 봅니다. 하나의 변화가 들불처럼 일어나 나랏빚을 갚자는 운동으로 전개되었으니까요. 그 속에서 백정이라는 신분 때문에 설움을 겪었던 백정의 아들 동구를 보았습니다. 글을 알고 싶었던 소망 때문에 방고도에서 쫓겨나듯 떠나 왔지만 증기선이 가져다 준 새로운 세상에서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큰일을 해내게 되지요. 꿈이 있는 사람은 작은 나무에 꽃을 피우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나무의 풍성한 잎사귀를 꿈꾸게 된답니다. 개항기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를 가져와 배경을 만들고 이야기를 엮어 나갔지만 그 속에서 꿈을 가진 동구의 삶을 말해 주고 싶었습니다. 작은 꿈이든 큰 꿈이든 목표가 생기면 꿈이라는 희망 앞에 어떤 고난도 스스로 사라지고 말 테니까요. (…) 이 책을 읽은 친구들이라면 동구처럼 작은 변화가 큰 변화를 이루는 것을 보고 한 번쯤 스스로뿐만 아니라 주변을 변화시킬 만큼의 굳건한 마음을 가지기를 바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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