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경남 산청에서 태어났습니다.
1989년 부산문화방송 신인문학상에 입상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1990년 계몽사 아동 문학상에 단편동화가 1991년에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동화가
1993년에 새벗 문학상에 동화가 당선되었습니다.
1995년 동화《머피와 두칠이》로 대산재단에서 문학인 창작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맨홀장군 한새》 《수일이와 수일이》 《풀빛일기》 《우리 아파트》 《반달곰이 길을 가다가》 《하루에 한 가지씩》 《선들내는 아직도 흐르네》가 있습니다.
2009년 7월 7일 돌아가셨습니다.
이 책에는, 바람을 맞으며 저마다 자기 모습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여러 목숨들의 이야기를 골라 담았습니다. 살아가면서 혹시 좀 고된 일을 만나더라도 너무 싫은 얼굴 짓지 마세요. 바람이 연기를 살아 움직이게 하듯이, 이 일을 겪고 나면 내 삶은 더 아름다운 모습이 될 거야, 이렇게 생각해 보세요. 이따금 고개 들어 하늘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