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로시마시에서 태어나 메이지대학교 역사지리학과를 졸업했다. 지리연구가로 지리와 역사, 풍물 등 문화지리와 국제관계 분야에서 다양한 도서의 기획과 집필 활동 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이바라키현 류츠게자이대학교 사회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정보편집 싱크탱크 ‘견문록’을 이끌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음식의 역사를 세계지도에서 읽는 방법》, 《세계지도에서 지명의 기원을 읽는 방법》, 《인명의 세계사》 등 다수가 있다.
이 책은 인간의 옷 문화가 세계 풍속의 역사적 흐름 속에서 어떠한 역할을 담당했는지 살펴보고 아울러 세계 각 지역의 패션 스타일의 변천 과정을 다루려고 한다. 한복과 기모노의 연고나성, 차이나 드레스가 아오자이에 미친 영향, 패션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했다는 오리엔트의 흔적, 치마 문화권과 바지 문화권의 분포 등에 관한 이야기를 읽다보면 옷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