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생을 초록으로 살다가 이제는 땅으로 갈 일밖에 없는 식물의 줄기를 모아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세상을 담는 바구니가 되고,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가 되고, 당신과 나를 연대하게 하는 끈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