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의 법칙』, 『전쟁의 기술』, 『유혹의 기술』 3부작으로 전 세계 리더와 독자 들에게 현실을 돌파하는 지혜를 전파한 권력술의 멘토다. 캘리포니아대학교와 위스콘신대학교에서 고전학을 전공했고, 《에스콰이어》 등의 잡지를 편집하고 할리우드에서 스토리 작가로 일했으며, 1995년부터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가 권력과 대중조작에 관해 집필한 책 『권력의 법칙』은 현대판 『군주론』으로 평가되며 세계적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이후 『유혹의 기술』과 『전쟁의 기술』이 연이어 베스트셀러를 기록하며 이 3부작은 전 세계적으로 20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2018년에 출간된 『인간 본성의 법칙』 역시 전 세계 18개국에 번역되었으며, 그 밖에도 『마스터리의 법칙』, 『50번째 법칙』 등 다수의 책을 집필했다.
냉엄한 현실을 돌파하는 전략을 제시한 그의 책들은 '21세기 손자병법'으로 불리며 우리 시대의 완벽한 인생 교범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고전과 역사 속 인물과 사건에서 다양한 상황을 끄집어내어 현대사회에 맞는 치밀한 전략으로 재구성함으로써 '권력술의 대가', '부활한 마키아벨리'라는 명성을 얻었다. 인간관계를 지배하는 욕망과 권력을 추구하는 인간 심리를 다루는 데 있어서 독보적인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권력, 설득, 전략, 마스터리, 인간 본성이라는 주제를 25년간 파고든 저자 로버트 그린의 결과물이자, 전작들과 현재 집필 중인 저작의 모든 교훈에서 핵심을 추린 것이다. 1년, 12개월, 366일(2월 29일 포함)로 구성된 이 책은 3개월씩 총 네 가지의 커다란 주제로 묶을 수 있다.
첫 석 달간(1-3월)은 진로를 알려주겠다고 하는 모든 외부의 목소리들을 뿌리치고, 자신의 목소리, 자신을 유일무이한 존재로 만드는 것을 발견하고 목적과 소명에 귀를 기울이는 방법을 조언한다. 이 내면의 목소리는 이후의 모든 선택에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중요한 것은 학벌이나 돈이 아니라 끈기와 배우고자 하는 열망이고, 실패, 실수, 갈등이 가장 훌륭한 교훈을 얻을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이 모든 배움으로부터 진정한 창의력과 숙달이 생겨난다는 것 또한 보여준다.
다음 석 달간(4-6월)은 직업 세계의 정치적 성격을 꿰뚫어보고 겉모습을 현실로 착각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깨닫는 훈련을 한다.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지기 전에 그 위험을 알아차리고 감정 조종의 선수들에게 맞서서 이기는 방법을 조언한다.
이어지는 석 달간(7-9월)은 진심 어린 설득과 영향력이 어떻게 효과를 발휘하는지를 알아본다.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머릿속 생각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사고방식을 이해하고 그들의 이기심에 호소하는 법을 배운다. 이를 통해서 삶에서 빼어난 전략가가 되고, 자신이 진심으로 믿는 대의를 효과적으로 추구하고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 석 달간(10-12월)은 자신의 행동을 비롯한 모든 인간 행동의 이면에 놓인 동기를 꿰뚫어본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성찰하고 자신 또한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결함 있는 인간임을 깨달으면 공감 능력이 커지고 너그러워질 뿐만 아니라 나쁜 습관을 고치는 열쇠를 손에 넣게 될 것이다. 또한 죽음에 대한 가장 깊숙한 공포를 직시함으로써 삶의 경이로움을 마주하고, 삶의 숭고함을 체험하는 모든 순간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돕는다.
『오늘의 법칙』의 주인공인 당신은 위험하고 해로운 자들로 가득한 세상을 헤쳐나가게 될 것이다. 당신은 망상을 벗어버리고 더욱 단단해진 모습으로 앞으로의 전투를 맞이할 것이다. 사람들과 세상을 참된 빛 속에서 바라보면서 위안과 기쁨을 만끽할 것이다.
—“머리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