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논픽션 작가이자 금융 전문 저널리스트.
프린스턴대학에서 예술사를 전공하고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월스트리트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쓴 《라이어스 포커》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의 저서 중 스포츠를 소재로 한 《블라인드 사이드》와 《머니볼》은 영화화되어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특히 그는 어려운 경제를 가장 흥미진진하게 풀어내는 작가로 손꼽힌다. 2008년 금융위기를 소재로 한 《빅 숏》 역시 영화화되었으며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랐다. 《플래시 보이스》 《생각에 관한 생각 프로젝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다수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출간했다.
이제 금융공황은 거의 평범한 일이 되었다. 천년에 한 번 일어날 사건들이 이제는 수년마다 발생하는 것 같다. 과연 이런 현상의 원인은 무엇일까? 금융체계의 토대를 이룬 개념이 재앙의 위험성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하고, 재앙을 만들어내려는 인간의 탐욕과 공모했기 때문이었을까? ('머리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