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안보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 평화기획비서관으로 일하며 판문점과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참여하는 등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무를 담당했다. 외교부 1차관으로서 정부의 외교정책을 집행했다. 다수의 국제정치학 논문을 저술했고, 최근 《평화의 힘》을 출간했다. 현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로 복직해 교수의 삶을 살고 있다.